하나금융, 제주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 개원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장(왼쪽 여섯번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다섯번째), 김태엽 제주 서귀포시장(왼쪽 일곱번째) 등 내외빈이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장(왼쪽 여섯번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다섯번째), 김태엽 제주 서귀포시장(왼쪽 일곱번째) 등 내외빈이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은 제주도에 최초로 건립된 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내 감귤밭과 삼나무길, 억새밭을 품은 바람모루공원 내 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 보육 환경과 시설을 갖춰 조성됐다.

연면적 597㎡ 공간에 장애 아동 이동 편의를 위해 램프길 설치를 비롯 치료실로도 사용되는 프로그램실, 전용 교구가 비치된 언어치료실 등 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 시설을 완비했다.

경력 5년 이상의 언어치료사, 감각통합치료사, 특수교사 등 장애 아동 전문가를 채용해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돌봄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개원식 행사와 함께 원거리에서 어린이집을 등원하는 아이들을 위한 15인승 스타렉스 차량을 어린이집에 기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이번 개원을 포함 총 21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