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첫 상업영화 '더블패티' 크랭크업 연말 개봉

영화 더블패티 촬영현장
영화 더블패티 촬영현장

KT가 제작하고 KT그룹사를 통해 극장 배급까지 하는 첫 상업영화 '더블패티'가 지난달 중순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영화는 햄버거 더블패티처럼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아나운서 지망생 '현지(배주현)'의 꿈과 희망, 우정을 그린 영화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에이틴'에 출연한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 '강우람'역을 맡았다. 영화 더블패티를 통해 데뷔 후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서는 배주현(레드벨벳 아이린)이 극중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나운서 지망생 '이현지' 역을 맡아 관객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정영주와 조달환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연기파 배우도 합류했다.

KT는 더블패티를 시작으로 숏폼 웹드라마 중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을 오프라인 극장까지 본격 확장한다.

영화는 올 연말 극장에서 개봉 후 KT 시즌과 올레tv에서도 볼 수 있다. 해외 플랫폼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