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KBO 올스타 투표기간 적립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KBO 리그 올스타전은 리그 최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축제다. 개막 원년인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리그 개막이 한 달 이상 늦어지면서 7월 25일로 예정됐던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하게 됐다.
신한은행과 KBO는 아쉬움을 달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BO리그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팬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한달간 올스타 투표 및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를 진행했다. 올스타 투표 참여 수에 연동한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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