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방법 일본 특허 취득

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생산방법 일본 특허 취득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생산 과정에서 융합 단백질 배양 조건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호주, 러시아에 이은 네 번째 특허다.

특허받은 생산방법을 활용하면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필수적인 융합단백질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어 대량 제조와 공급이 가능해진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저해제 계열의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로 수정체와 망막 사이 유치에 투여하는 주사제다.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3개월에 1회 씩 주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 기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배양공정에서 온도 조절을 통해 생산성과 유사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개발의 핵심 제법 특허”라며 “특허취득을 계기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경쟁력이 강화돼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