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11월 운항을 재개하는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승객 대상으로 도심 셔틀버스와 25kg 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내달 5일부터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을, 6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재개하고 주 1회 운항한다.
운임은 재운항 기념 특가로 편도 총액 10만 8000원부터다.
또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쿄, 오사카 도심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전 예약자만 탑승 가능하다.
현재 일본 정부의 해외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불가 지침에 따라 일본 입국 승객은 개별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또 내년 3월 27일까지 일본 노선 탑승 승객에게는 위탁수하물 25㎏을 제공한다. 기존 15㎏에 10㎏ 추가 혜택을 더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는 15일까지 이본 노선 항공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예약 취소 및 변경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탑승 기간은 11월 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다. 탑승 당일 수속 마감 전까지 여정 변경이 가능하다. 예약 취소는 1회, 예약 변경은 2회까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객분들이 8개월 만에 재개되는 일본 노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라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지침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승객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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