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대표 최천욱·김휘준)는 긱워커를 위한 핀테크 솔루션 페이워치 앱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페이워치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노동자와 비정규직을 포괄한 긱워커 전용 핀테크 서비스다.
사업장 고용주와 근로자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및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주는 근로자와 전자근로계약서를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앱을 통해 근로자가 출퇴근을 인증하면 GPS 정보를 기반으로 근무 시간이 기록돼 별도 기기 필요 없이 근태 관리가 가능하다. 기록된 근로시간은 마일리지로 적립해 근로자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현금화 할 수 있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애큐온 저축은행과 제휴를 통해 연이율 6%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휘준 엠마우스 대표는 “페이워치는 금융소외자가 되기 쉬운 시급제 근로자와 긱워커를 위한 포용적 금융서비스”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긱워커와 시급제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엠마우스 페이워치는 지난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