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취약계층 가정 여아를 위한 월경용품을 지원한다.
희망스튜디오는 국내 후원이 줄어 정부 지원만으로는 취약계층 가정 여아가 월경용품을 제때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청소년성문화센터, 한국YMCA전국연맹과 협력해 서울, 강릉, 원주, 포항, 광주, 여수, 순천, 목포 등 전국 8개 시도 900명에게 월경용품 30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월경용품 키트에는 생리대 등 각종 월경용품과 함께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선데이토즈 양사 임직원이 만든 천연 팥찜질팩 등 통증 완화를 돕는 용품도 함께 전달 될 예정이다.
기금은 애니팡3 이용자와 함께 '기브 포 걸(Give for Girls)' 캠페인을 통해 마련했다.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며 소모한 하트 수만큼 선데이토즈가 매칭 기부 형식으로 후원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에서만 공공사업으로 실시 되고 있는 '취약계층 여야 대상 월경용품 지원 제도'가 전국으로 확산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