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내달 15일 인피니트 김성규 온라인 콘서트를 세계에 독점 생중계한다.
'김성규 온택트 콘서트-더 데이'는 지난달과 이달 진행된 골든차일드·러블리즈 온라인 콘서트에 이어 KT와 울림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해 선보이는 세 번째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다.
인피니트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2010년 데뷔한 김성규는 2012년부터 솔로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뮤지컬 '킹키부츠', '아마데우스', '광화문연가'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이번 콘서트는 군 전역 직후 올 2월에 열었던 '샤인-앙코르' 이후 9개월 만의 무대다.
김성규 온택트 콘서트는 KT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과 IPTV 올레tv가 단독으로 제공한다. 해외 팬에게는 제휴사 마이뮤직테이스트 'MMT 라이브' 페이지에서 서비스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공연 당일 11월 15일까지 3만8500원에 예약 판매한다. 예약 구매 고객은 콘서트 생중계를 실시간 채팅 서비스와 함께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12월 중순 공연 실황 다시보기 서비스와 비하인드 영상(VoD)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콘서트 스페셜 티켓과 아티스트 포토카드, 인비테이션 카드를 실물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도 4만9500원(VAT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전무)은 “무대 열기는 그대로 가져오되 직접 소통하고 즐길 비대면 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K팝 콘텐츠를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 코로나19로 지친 팬에게 위안과 재미를 주도록 생생한 양방향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