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마스크 전문기업 네프코(대표 박중철)가 11월 24~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0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전시회에 참가,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방오코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방오코팅은 마스크 표면에 박막코팅을 해서 대기 중 분자나 다른 형태의 오염물로부터 마스크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방오코팅 기술을 첫 국산화해 2018년 신기술 실용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네프코는 주력 제품인 이번 전시회에 포토마스크(크롬마스크, 에멀젼마스크)도 고객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국내 최대 크기의 2100×2500㎜ 포토마스크를 소개한다. 포토마스크는 반도체 칩, 디스플레이 패널, 인쇄회로기판(PCB) 등 제품에 원하는 회로 형상을 얻고자 할 때 원판 역할을 한다.
KPCA show는 국내 유일의 전자회로 및 실장 관련 전문 전시회다. 전자회로산업과 SMT 산업의 종사자에게 선진기술 소개 및 기술 이전 기회와 다양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기술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네프코 관계자는 “국내 1위 토털 포토마스크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면서 “KPCA show에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면서 제품의 주요 특징과 애플리케이션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외에도 11월 19일~21일 중국 심천에서 진행되는 C-Touch&Display 전시회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해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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