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제14회 충북 기업인의 날'을 열고 도전과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한 충북 중소벤처기업인 50여개사를 선정·시상했다.
'종합대상'은 사옹원(대표 이상규)이 수상했다.
테스트테크(대표 한영희), 엔바이오니아(대표 한정철), 티이엠씨(대표 유원양), 코엠에스(대표 황선오)가 경영·기술·수출·노사화합 부문별 기업대상을 받았다.
또 교동식품, 에이엔펩, 클레이맥스, 대현하이텍, 명전바이오는 '중소기업중앙회장 특별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장수기업을 발굴, 향토기업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우수 장수기업으로는 성은, 다이아덴트, 중원산업, 그린제약, 석진산업, 성창 등 6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일류벤처기업'에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을 비롯한 6개사가 지정됐고, '고용우수기업'으로 에이엘티를 포함한 21개사가 인증서를 받았다.
수상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회사 홍보지원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참석 기업 대표들과 지역균형 뉴딜, 중소기업자금지원 확대, 지역소비 촉진 운동, 선제적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 품질 경영 및 기업혁신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일등경제 충북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