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2020년 3분기 매출 1732억원, 영업이익 494억원

더블유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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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3분기 영업수익(매출액) 1732억원, 영업이익 494억원, EBITDA 6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 31.4% 성장했다.

3분기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 매출 평균 성장률인 25.4%를 상회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과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온 마케팅 확대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게임 내 체류시간 증대에 따른 기존 이용자 결제액 증가에 신규 이용자 결제가 더해졌다.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수익 49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수익 5138억원에 근접했다. 또한 상반기를 기점으로 인수금융 차입금(400억)과 사채(3000억원) 상환을 모두 완료함으로써 재무 건전성도 향상시켰다.

회사는 남아있는 4분기가 할로윈-크리스마스 등으로 이어지는 계절적 성수기인만큼 실적 성장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소프트론칭 예정인 소셜카지노 외 장르 프로젝트H, N 등 신작 개발 소식 등도 공유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