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휴범 솔브레인 전무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고순도 불화수소(12N)' 공급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박 전무는 작년 7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불화수소공장 신증설 프로젝트 총괄책임자다. 공장 증설을 조기 완료하면서 솔브레인의 세계 최고 수준 불화수소 대량생산 능력 확보에 기여했다.
현재 초고순도 불화수소 대일 수입액은 약 800억원이다. 관련 제품 대일 의존도는 40% 수준으로 추산된다. 솔브레인은 불화수소공장을 증설하면서 대일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춘 것은 물론 기술 격차도 크게 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전무는 품질경영 시스템을 지속 유지·개선하는 실무자를 양성하는 한편 품질 개선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각계 각층 구성원에게 이윤을 환원하기 위해 설립된 솔브레인나눔재단 일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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