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인텔코리아는 29일 전자신문이 주최한 '비대면 CIO세미나'에서 코로나19 환경에서 대두되는 비대면 사용자 모델로 인텔 공장에서 사용하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통한 생산성 향상 협업 모델 사례를 소개했다.
인텔은 에지부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포함하는 다양한 AI 플랫폼을 보유했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 옵테인 메모리, 딥러닝 전용 하바나 플랫폼, 모비디우스 기반 비전 프로세서 등 주요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인텔은 클라우드부터 하드웨어(HW), SW, 시스템통합(SI) 등 분야별 국내외 전문기업과 손잡고 최상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려 한다. 구글, 알리바바, 엑센추어, 오라클을 비롯해 NHN, 티맥스에이엔씨, 알티베이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나승주 인텔코리아 데이터센터 마케팅 담당 상무는 “4차 산업혁명과 AI를 통한 기업 디지털 변환이 가속화된다”면서 “인텔은 여기에 맞는 에지부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AI 플랫폼으로 기존 고객이 만들어 놓은 인프라에 손쉽게 적용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주석 인텔코리아 채널 파트너 담당 전무는 “인텔은 AI 활성화를 위해 SW 업체와 함께 생태계 구축에 노력한다”면서 “전국 각 거점 대학교를 기반으로 오픈비노와 오픈 API 교육에 투자해 우리나라 AI 발전에 기여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
김지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