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전자는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모듈 'LBAD0XX1SC'가 KT eMTC 네트워크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KT eMTC는 사물인터넷을 위한 통신망이다. NB-IoT가 이용하는 주파수 대역폭(200kHz)보다 다소 넓은 1.4㎒ 대역폭을 이용한다. 무라타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KT eMTC와의 호환성을 검증 받았다.
무라타 모듈은 소니세미컨덕터이스라엘의 ATL1250 칩을 사용한다. 사물인터넷 기기를 만들 때 적합하도록 가로 11.4㎜, 세로 11.4㎜ 크기 소형으로 모듈을 개발했다고 무라타전자는 설명했다. 또 전력소비 최적화로 전기, 수도, 가스 계량, 헬스 모니터링 등 긴 배터리 수명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