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사옥에서 스리랑카 사업개발 기업 모을과 '스리랑카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도인 콜롬보 인근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Digital-X' 기반의 과학기술신도시를 개발하고 낙후된 국제공항주변을 주거 및 상업 지역으로 개발하는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를 포함한 인근지역에 과학기술·공항도시·교통·관광· 물류 등 기능별 신도시를 개발하는 광역개발 프로젝트 '서부 지역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양사는 이후 스리랑카와 국내 기업간 교류에도 앞장선다.
△AI기반의 데이터허브와 드론 등 첨단기술 기반의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 △에너지 자립율을 높이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등 KT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신도시를 구축한다.
김용욱 모을 대표는 “양사 협력은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세계 최초로 실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은 “MOU 체결을 계기로 스리랑카에서의 한국 ICT 진출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KT 스마트시티 기술의 우수성으로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
손지혜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