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30일 언택트 아이폰12 런칭 파티를 개최한다.
아이폰12 런칭 파티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언택트 행사다. 힙합가수 제시, 로꼬, 그레이 공연을 90분동안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드론을 활용해 아이폰 12를 공개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특별 출연하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 아이폰12와 T1 스페셜 굿즈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T팩토리 2층에는 '샵 인 샵' 형태로 애플 제품 전용 공간을 마련, 최신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에 따르면 아이폰12 사전 예약은 20·30대 여성 비중이 절반을 차지했다.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예약 비중은 9대1로 나타났다. 색상별로는 아이폰12 프로 기준 그래파이트와 퍼시픽블루 예약 비중이 각각 30%대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이 아이폰12 사전예약 고객에게 제공한 '티머니 스티커 카드'는 준비한 물량 5000여개가 조기에 소진됐다. 아이폰12 사죠영 얼리버드 이벤트에는 가입 모집 첫 날에만 10만명이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도 관측됐다.
줄을 서지 않고 30일 출시일에 아이폰12를 가장 빨리 받는 새벽배송, 당일배송 서비스는 23일 0시 T다이렉트샵 내 신청 웹페이지 오픈 후 각각 1시간, 3시간만에 마감됐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언택트 아이폰12 런칭 파티는 새로운 볼거리와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T팩토리에서 진행하는 첫 행사”라며 “기술 컨퍼런스,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T팩토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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