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30일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를 공식 출시하고 새로운 단말 교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T '슈퍼찬스R'은 단말기 24개월 할부금과 동일한 수준의 월 렌탈료로 최신 아이폰을 1년 사용 후 언제든 신제품으로 교체 가능한 렌탈 프로그램이다. 'KT 애플케어팩'도 무료로 포함됐다.
KT 애플케어팩은 아이폰12 출시를 맞아 애플과 제휴해 선보이는 상품이다. 12개월마다 최대 2건 파손을 보장해주는 '애플케어 서비스'와 '아이클라우드 매월 50GB' 등을 제공한다.
KL는 5G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월 정액 9만원) 요금제에서는 월 정액 9500원의 '넷플릭스 베이식'을,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11만원) 요금제에서는 넷플릭스 베이식과 '시즌 초이스(선택 1)'를 제공한다.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13만원)에서는 월 정액 1만 2000원의 '넷플릭스 스탠다드'와 시즌 초이스(선택 1)를 이용 가능하다.
KT는 아이폰12가 출시되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2020 ON식당 바이크 스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계 최초 '바이크 스루' 식당으로 자전거 대여와 음식을 1초당 1.98원에 제공한다. KT 아이폰 고객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몰 KT샵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 사전예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그래파이트 색상 아이폰12 프로 128GB 모델이다. 모델별 판매 비중은 아이폰12 프로가 78%, 아이폰12가 22%로 집계됐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은 “아이폰 이용 고객 특성을 분석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풍성한 요금제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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