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충전·보철치료 보장 한도 제한을 없앤 '한화생명 스마일치아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일치아보험은 충전치료와 보철치료(임플란트, 브릿지만 해당)에 대해 연간 개수·횟수 제한 없이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계약에서 충전치료(아말감, 글래스아이노머, 레진치료, 이외 치료까지 포함) 및 보철치료(임플란트, 브릿지만 해당. 틀니치료는 연 1회)에 대한 보장을 기존 연 3개 한도에서 무제한으로 넓혔다.
특히 주계약 1종(재식립임플란트추가보장형) 선택 시 임플란트 치료자금 발생 1년 후 해당 치아의 재식립임플란트를 보장한다. 임플란트 치료 증가에 비례해 부작용도 늘어나면서 임플란트 재식립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주계약 1종에만 있는 재식립임플란트 치료는 개당 50만원을 보장하며 동일부위당 최초 1회로 지급된다.
또 크라운치료보장, 특정 임플란트 치조골이식치료 보장, 촬영 및 턱관절장애보장, 구강암보장, 소액치과치료 보장 등 주계약에서 보장하지 않는 치아와 구강 관련 질환 특약 5종도 마련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3명 중 1명꼴로 치과질환을 갖고 있지만 비싼 치료비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했다”면서 “기존 상품 대비 보장한도는 넓히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새로운 보장까지 추가돼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
박윤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