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클라우드 PC']이재우 담당 “새로운 성장동력”

[LG헬로비전 '클라우드 PC']이재우 담당 “새로운 성장동력”

“포스트 코로나 시대, 클라우드PC 사업이 LG헬로비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재우 LG헬로비전 기업솔루션 담당은 스마트워크 확산 추세에 따라 클라우드PC 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담당은 LG헬로비전 클라우드PC(v클라우드 PC) 서비스 장점으로 보안·안정성 등 우수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손꼽았다.

이 담당은 “2017년 클라우드PC 사업을 시작한 이후, 공공기관·대기업·중소기업 등 다양한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남다른 노하우로 고객 환경에 맞게 클라우드PC 성능과 소프트웨어(SW)를 최적화, 고객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담당은 '구축형 클라우드PC'로 망 분리가 필요한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집중 공략하고 별도 설비 구축이 필요 없어 비용이 저렴한 '서비스형 클라우드PC'로 중소기업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투 트랙' 전략도 공개했다.

특히 이 담당은 “100회선 이하 중소규모 기관·기업 대상 '구축형 클라우드PC' 상품을 출시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담당은 국내 클라우드PC 생태계 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담당은 “5월 인프라 서비스(IaaS) 분야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한 LG헬로비전은 소프트웨어 전문 사업자에 플랫폼을 제공해 국내 클라우드PC 개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PC 분야 시너지 창출도 기대했다.

이 담당은 “LG유플러스와 기술·영업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LG헬로비전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3월 초, 틸론과 중소기업 대상으로 클라우드PC 서비스를 무상 지원했다. 클라우드PC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근무 형태 변화 대처에도 일조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