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만나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이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청장은 김기문 회장을 만나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부터 조달청과 함께 △협동조합 활성화 및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지원 △수출기업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정책간담회 정례화 △조달물품 품질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김 신임 청장은 앞서 20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장을 맡아 상속증여세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통과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지난 1일 취임한 김 청장은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등과 세종대 교수를 역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중소기업중앙회에 방문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활성화 등 여러 중기현안에 대해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