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황·함유근 전남대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류제황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유근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류제황 전남대 교수.
류제황 전남대 교수.

류 교수는 SK바이오팜 외에 콜레스테롤 대사이상이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임을 규명한 연구를 높이 평가받아 생명·해양 분야 최우수성과에 꼽혔다. 함유근 교수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법을 활용한 기후 예측 시스템 개발 및 대양간 상호작용을 규명해 순수기초·인프라 분야에서 최우수성과에 선정됐다.

함유근 전남대 교수.
함유근 전남대 교수.

류 교수와 함 교수의 연구논문은 둘 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이로써 전남대는 6대 분야별 2개씩 총 12개의 최우수성과 가운데 2개를 차지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