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中 은련과 간편결제 연동한다

다날, 中 은련과 간편결제 연동한다

다날과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련)이 페이코인(PCI)과 연동되는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전 세계 3000여만개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QR코드를 통해 해외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다날(대표 박상만)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날 간편결제 플랫폼을 유니온페이 결제에 연동한다. 다날은 국내 PG사 최초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회원사 지위를 취득해 카드 발급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올 연말까지 다날에서 운영하는 간편결제 플랫폼에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를 탑재할 계획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간편하게 발급한다.

다양한 충전방식으로 포인트를 충전해 결제가 가능하고, 자동충전 기능까지 더해져 국내 이용자의 해외 사용에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다날이 서비스중인 페이코인 75만 이용자는 중국 본토, 홍콩 지역, 마카오 지역, 대만 , 일본, 동남아를 포함한 전 세계 3000여만개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QR코드를 사용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