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에이직랜드(이종민 대표)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보스타(Kibo-Star) 벤처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에이직랜드는 자체 기술로 7㎚, 12㎚, 16㎚, 28㎚ 프로세스 등 수많은 난이도 높은 과제를 수행하는 주문형반도체(ASIC)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시스템온칩(SoC), 프론트엔드, DFT(Design For Test), 백엔드, 패키지, 테스트 등 분야별로 정통한 자체 연구원이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고객만의 칩을 제조한다.
기보스타 벤처기업은 창업 후 3년이 지나 도약단계에 진입한 기업 중 기술사업평가등급, 자기자본, 매출액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인 기업을 선발해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기보스타 벤처기업에는 △5년간 투자 포함해 최대 50억원대 유동성 지원 △고정 보증료율(0.5%) 적용 △보증비율 우대(95%) △보증연계투자 지원 △벤처캐피털 투자유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혁신성장산업을 영위하고 우수기술 개발에 매진해 향후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하겠다”라면서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