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2020'이 구단 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3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eK리그 2020은 'FIFA 온라인4'를 기반으로 하는 e스포츠 대회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 대회다. 오픈 프로암 대회로 다양한 참가자가 참여한다.
eK리그 2020 구단 대표 선발전에는 전국 22개 구단에 총 594팀이 신청했다. FC서울 61팀, 전북현대 64팀이 신청했다.
선발전 이후 본선은 내달 11일부터 20일까지 4개 조 풀리그로 진행된다. 각 조 1, 2위가 결선에 오른다. 결선은 내년 1월 2일부터 2주간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아프리카TV eK리그 공식 방송국에서 생중계한다.
대회 총 상금은 1700만원 규모다. 우승팀 1000만원, 2등팀 500만원, 3등팀에 200만원이 주어진다. 우승팀은 EA스포츠가 주최하는 아시아 대회 EA 챔피언스 컵(EACC) 한국 대표 선발전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