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4단계 BK21 사업 '바이오 의약 분야' 최종 선정

목포대 약학대학 전경사진.
목포대 약학대학 전경사진.

목포대(총장 박민서)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 '바이오 의약 분야'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목포대는 △약학과 △생명과학과 △해양수산자원학과 △식의약자원개발학과 및 간호학과 교수진이 참여한 '바이오의약보건생명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이 선정돼 7년 간 최대 국비 64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바이오의약사업단은 국비를 지원 받아 지역산업 분야와 밀접한 실무형 교과목을 개발 운영하고, 산업체 연계 현장교육 및 해외 교육기관들과 공동연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참여교수·대학원생 연구역량 강화와 산업체·지자체 산하 연구센터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 석·박사 인력에 대해 전원 취업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승식 바이오의약사업단장은 “우수한 사업 성과로 서남권 공중보건 의료기반 구축을 위한 의과대학 유치 및 청정자원(해양·산림) 고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