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공학·수학 여성기업인 육성 위해 韓-캐나다 맞손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캐나다 여성기업인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교류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캐나다 메리 응(Mary Ng) 장관이 지난달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서 한-캐나다 교류를 지속하기로 한데 합의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박영선 장관이 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컴업2020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박영선 장관이 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컴업2020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행사 주제는 과학·기술·공학·수학 등 에스티이엠(STEM)과 돌봄경제 분야 여성 기업가 육성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시장 동향, 관련 제도 등의 사전 온라인 교육, 혁신제품·기술 사례 공유, 한국과 캐나다의 여성기업인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아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여성 기업인들은 사절단으로 선발되지 않은 경우에도 별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주 일정은 한국어·프랑스어 통역이 함께 제공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