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엔진생산라인, 코로나19 확진자로 조업 일시 중단

"완성차 생산라인은 정상가동"

현대차 아산공장 엔진생산라인, 코로나19 확진자로 조업 일시 중단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직원이 나와 엔진 생산라인이 멈춰 섰다.

현대차는 확진자와 무관한 아산공장 완성차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을 이어가되, 엔진 생산라인 조업 재개 시점은 보건당국 지침을 받아 결정할 방침이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산공장 아산엔진1부 생산직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달 30일 같은 부서 동료 5명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엔진 생산라인만 멈춰 섰고, 완성차 생산라인은 정상가동 중이라 완성차 생산에는 영향이 없는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엔진 생산라인 조업 재개 시점 등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지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