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세미나 5일 개최.. 지적·공간정보 연구과제 발굴

국토교통부는 제 43회 지적세미나를 5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정보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세미나는 토지에 관한 지번·면적·소유자 등을 관리하는 지적제도와 공간정보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다.

올해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는 대신 13일부터 유튜브와 한국국토정보공사 LIBS(국토인터넷방송)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올릴 예정이다.

국토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LX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적제도와 공간정보의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 연구과제를 사전에 공모했다. 시·도와 LX 본부는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우수 연구과제 1편씩을 선정하여 이번 지적세미나에 29편을 출품했다. 주로 지적행정 대국민 서비스 효율화, 지적과 공간정보의 융복합 및 활용 등을 다뤘다.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연구과제는 지적제도 개선, 지적 측량 발전방향, 지적ㆍ공간정보 활용으로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지적세미나를 계기로 지적 정책과제의 발굴과 현안사업에 대한 지자체 및 지적측량수행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세미나가 지적제도와 공간정보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과제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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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