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I가 249g 미만의 초경량 휴대용 드론 'DJI 미니 2'를 5일 출시했다.
DJI 미니 2는 접이식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편리한 휴대와 간편한 비행이 가능하다. 전작인 '매빅 미니'의 쉬운 비행 조작에 향상된 고화질 이미지 촬영 기능, 강력해진 모터 출력, 향상된 송수신 기술이 더해졌다.
DJI 미니 2는 1/2.3” 센서를 내장했으며 12MP 이미지와 100Mbps의 4K/30fps 동영상을 지원한다. 인텔리전트 모드 기능을 활용하면 초보자도 몇 번의 터치만으로도 멋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모터 성능 향상으로 가속력도 향상됐다. 비행시간은 31분이며 약 10.5m/s의 강풍도 견딜 수 있다.
DJI 미니 2의 최대 송수신 범위는 10㎞로 매빅 미니의 2.5배 수준이다.
로저 루오 DJI 사장은 “DJI 미니 2는 콤팩트한 크기에 더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며 “가장 안전한 드론 카테고리에 속하는 입문자에게 완벽한 드론일 뿐 아니라, 뛰어난 성능으로 기존 파일럿의 눈높이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