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분기 뉴비즈 사업 호조 힘입어 영업이익 20% 성장

SK텔레콤, 3분기 뉴비즈 사업 호조 힘입어 영업이익 2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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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3분기 미디어·보안·커머스 3대 뉴 비즈 사업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SK텔레콤은 3분기 매출 4조7308억원, 영업이익은 3615억원, 순이익 39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9.7%가 상승했다.

뉴 비즈 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대 사업 매출 합계는 1조52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18.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상승해 역대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IPTV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12만9000명 증가해 9월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850만명 시대를 열었다. 보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533억원을 기록했다. AI 얼굴인식 온도측정 및 워크스루(Walk-Through)형 출입인증 솔루션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겨냥,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루어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18.7% 성장한 2066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조9406억원을 기록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품질 고도화로 9월 말 기준 426만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했다.

윤풍영 SKT 코퍼레이트1 센터장은 “5G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5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뉴 ICT 기반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3분기 실적 (연결기준)

SK텔레콤, 3분기 뉴비즈 사업 호조 힘입어 영업이익 20% 성장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