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국제선 운항 노선을 확대했다.
티웨이항공은 5일 오전 인천-오사카(간사이), 6일 오전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항공편을 재개했다.
두 노선 모두 주 1회 운항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본 노선 운항 재개는 지난 3월 중단한 이후 8개월 만이다. 티웨이항공은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지역 내 다른 노선도 재운항을 계획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도쿄, 오사카 노선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탑승객을 위해 공항부터 도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마련했다. 현재 일본 정부의 해외 입국자 대중교통 이용불가 지침에 따라 일본 입국 승객은 개별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티웨이항공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노선의 예약 고객은 무료로 여정 변경과 취소가 가능하다.
내년 3월 27일까지 해당 노선을 탑승하는 승객에게는 기존에 제공되는 위탁 수하물 15㎏에 10㎏를 더한 25㎏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 실시에 따라 양국을 이동하는 승객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라며 “티웨이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으로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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