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를 20일 국내 공식 출시된다. 온라인 사전주문은 13일부터다. 이는 지난달 30일 출시된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와 마찬가지로 1차 출시국보다 약 일주일 늦은 일정이다.
아이폰12 미니는 5.4인치 OLED 디스플레이로 작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기본 스펙과 기능은 아이폰12와 동일하며, 가격은 95만원부터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6.7인치 화면 최대 5배 광학 줌, 라이다(LiDAR) 센서 등이 탑재된 최상위 모델이다. 개선된 카메라 성능으로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 성능이 전작 대비 87% 향상됐다. 출고가는 149만원부터다.
이동통신 3사 역시 13일 아이폰12 미니·프로맥스 사전주문에 맞춰 추가 프로모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이폰12 시리즈 4종이 모두 국내 시장에 전개됨에 따라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전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