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에 디지털 기술 접목

[사진=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사진=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이 디지털 혁신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공정 자산 솔루션 소프트웨어 글로벌 업체인 아스펜테크와 '디지털 기술 기반 플랜트 운영 최적화' 업무협약을 교환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운영 중인 플랜트에 아스펜테크 디지털 솔루션 프로그램을 적용, 공장 운영을 최적화한다. 양 사는 작년 주요 발주처 현장에 시범 적용했고, 그 범위를 확대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차별화된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역량과 디지털 기술 운영으로 기본설계(FEED)와 EPC 등 수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협약식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안토니오 피에트리 아스펜테크 사장이 참석했다. 온라인 영상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으로 사업수행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체질 개선을 이뤄 중장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