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이 '글로벌 루키' 육성 제도를 신설하고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직무전문가 Job高(잡고)'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루키는 해외 사업 확대에 대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해외 사업 전문가 육성 제도다. 해외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글로벌 직무 교육과 어학 교육, 글로벌 지역 학술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마인드를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교원그룹은 선발된 글로벌 루키 1기를 중심으로 베트남 등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원그룹은 자사 '도요새 잉글리시'를 베트남 현지에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지난 3개월동안 사원부터 과장급까지 각 사업본부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젊은 인재를 선발했다. 글로벌 역량진단, 어학테스트,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명의 글로벌 루키 1기는 지난달 15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2년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원그룹은 차세대 리더 육성도 본격화한다. 그룹 내 직무 중 주요 직무 110군을 선별하고 각 직무별로 최종 육성 대상자를 선발했다. 육성 대상자는 CEL2~4단계(대리~차장)의 실무자 중심의 인재다. 선발된 인재들은 직무 특화 교육과 선배 리더로부터의 코칭을 통한 경험과 지식 공유 활동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그룹 내 프로젝트나 TF 활동 및 사내강사 지원 등 직무 전문성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원그룹은 직무 역량에 '리더십'을 위한 활동을 추가했다. '직무전문가' 육성 대상자들은 자신의 직무에서 역량을 키워나가며 신입사원 등 주니어급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미래는 인재가 결정한다'는 회장님의 인재 철학을 바탕으로 도전 정신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적극 육성해 이들과 함께 그룹의 혁신과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