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와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드라마 '워킹데드'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각각 출시한다. 2021년 출시가 목표다.
워킹데드는 2010년 미국에서 드라마로 첫 방영된 이후 좀비 열풍을 일으킨 인기 드라마다. 컴투스와 게임빌은 워킹데드에 모바일 게임 재미 요소를 색다른 방식으로 접목해 세계 전역 워킹데드 팬은 물론 게임 이용자에게도 만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래곤스카이', '열랩전사'를 개발한 컴투스 자회사 노바코어가 워킹데드 IP를 기반으로 RPG 및 방치형 요소에 퍼즐과 전략 게임을 접목시킨 복합 장르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빌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펀플로와 함께 수집형 RPG 장르로 해석한 또 다른 워킹데드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양사는 모바일 게임 통합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 운영, 해외법인 통합 등 협업을 진행해 왔다. '월드 오브 제노니아', 'NBA NOW' 등 게임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다방면 시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워킹데드 게임 역시 각자 장점은 살리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