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2020' 전체 세션 공개

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2020' 전체 세션 공개

유니티 코리아(대표 김인숙)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개최하s는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0' 전체 세션을 공개했다.

올해 유나이트 서울은 '새로운 세상을 더 새롭게 만들어 갈 유니티 크리에이터의 축제'란 주제로 게임을 비롯,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AEC),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 자동차, 운송, 제조(ATM)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총 50여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게임 관련 세션에서는 유니티 기반의 오픈 월드 어드벤처 게임인 '원신' 개발사 미호요의 정중 이 테크니컬 디렉터가 콘솔 플랫폼 개발 경험을 공유한다. 이경만 넷마블 AI센터 AI 에이전트 팀장이 게임 밸런싱을 위한 인공지능에 IPA 기반 강화학습을 적용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실제 게임 개발에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M&E 부문에서는 유니티 코리아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디지털 셀럽 '수아' 제작사 온마인드의 김형일 대표가 참여해 실사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그래픽으로 구현해낸 수아 개발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또한 나이키 신제품 홍보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미국 아이브이 스튜디오의 재커리 딕슨 ECD와 황승혁 이야기 농장 비주얼 팀장이 강연한다.

ATM 부문에서는 안세진 유니티 코리아 ATM 사업부 팀장이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 트윈741 구현 활용 사례를 설명한다. 채수영 유니티 코리아 PM과 김용진 인벤티스 기업부설연구소 R&D 센터장이 실시간 HDRP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자동차 렌더링 이미지와 영상을 구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AEC 부문에서는 전영수 삼성중공업 선임 엔지니어가 모바일 디바이스로 확인할 수 있는 3D 도면 뷰어 개발을 통해 2D 종이 도면을 대체한 사례를 소개한다. VR409/AR 부문에서는 김원기 마스터가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VR/AR 그래픽스 테크닉과 함께 해외 실무 사례와 테크니컬 아트 적용 사례 등을 전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세션과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유나이트 서울 2020을 통해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나이트 서울 관련 상세 내용과 공개된 전체 세션은 유니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