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 2020 하반기]인디게임부문 '고양이와 비밀의 숲'

[이달의 우수게임 2020 하반기]인디게임부문 '고양이와 비밀의 숲'

'고양이와 비밀의 숲'은 잠깐씩 앱을 켜서 고양이를 만나는 힐링 게임이다. 다양한 고양이와 친해져서 앨범을 완성하는 재미를 담는다.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소품과 가구를 만들 수 있다. 소품과 가구를 만들다 보면 귀여운 고양이가 등장한다. 고양이와 친해지면 특별한 행동을 한다.

고양이를 모으고 싶으면 고양이 특징을 알아야한다. 도감을 통해 특징이나 버릇을 알 수 있다. 중요 정보는 가려져있는데 게임 중에 얻는 쪽지 아이템을 사용하면 힌트를 볼 수 있다. 원하는 고양이가 어떤 소품을 좋아하는지 언제 나타나는지 등 조건을 맞추면 새로운 고양이가 등장하는 방식이다.

한국 시장에서만 15만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총 매출은 2억원 수준이다. 10월 호주와 뉴질랜드에 출시했으며 향후 미국, 캐나다, 영국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인터뷰] 신혜성 아이디어샘 대표

[이달의 우수게임 2020 하반기]인디게임부문 '고양이와 비밀의 숲'

신혜성 아이디어샘 대표는 “네이버 공식카페 멤버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덕분에 7% 정도였던 DAU D-7이 18%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디자이너 의견을 수렴해 개발 디테일을 살려준 전병훈 이사,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을 그려준 김경미, 이용아 디자이너 노력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고양이는 힐링이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