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전용 결제 플랫폼 제로페이가 범국민 세일 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핫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파격적인 소비촉진 이벤트가 입소문이 나면서 제로페이 가맹점이 급증하고, 소비자 사용도 크게 늘고 있다.
코세페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소비 진작과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대규모 세일 행사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위한 룰렛 이벤트, 찐수산대전상품권 할인 판매 등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비 증진을 촉발했다.
제로페이 룰렛 이벤트는 코세페 기간 동안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 누구나 제로페이페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에게 매일 오전 11시부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 5000원권, 치킨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제로페이를 이용한 직불,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모두 응모 대상에 해당한다.
또 한우 상품권에 이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 지원으로 20% 할인된 가격으로 20만원까지 살 수 있는 찐수산대전상품권을 5일부터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
찐수산대전상품권은 모바일상품권을 판매하는 제로페이 결제 앱에서 구매해 제로페이 가맹 수산물판매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사용처는 제로페이 블로그와 지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대규모 유통업체, 온라인몰 중심의 행사였던 코세페에 65만 개 이상 소상공인 가맹점을 보유한 제로페이 참여로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영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코로나 19로 힘든 한 해를 보냈던 소상공인을 위해 제로페이를 연계한 이벤트로 위축된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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