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류성주 한화솔루션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무에는 권기영, 안인수 상무가, 상무에는 김문수, 김성훈, 심재성, 임원배, 장상무, 정광교 상무보가 각각 임명됐다. 이 외에 상무보에 14명 등 총 23명이 승진했다.
한화그룹은 다른 화학·에너지 계열사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에도 총 10명을 승진 임명했다. 한화에너지는 김영욱 상무와 김익표 상무보를 각각 전무, 상무로 임명했다. 한화종합화학은 이태길 전무와 이근철 부장을 부사장과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한화토탈은 전무에 김인환, 박종태, 장호식 상무를, 상무에 윤해섭 상무보를 앉혔다. 상무보는 강정훈, 김태희, 문지환, 조종환 부장이 승진 임명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올해 인사는 코로나19 확산과 저유가 환경 지속에 따른 세계 에너지 산업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규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예년보다 앞당겨 진행했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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