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AWS,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협력 확대

【사진1】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협력을 지속 강화한다.

만도는 AWS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신규사업 발굴을 가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손병국 만도 WG캠퍼스 서비스플랫폼팀장이 AWS와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협력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손병국 만도 WG캠퍼스 서비스플랫폼팀장이 AWS와의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협력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만도와 AWS는 '하이케어(H2Care)' 서비스로 협력을 시작했다. 하이케어는 수소충전소와 수소차 운전자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모빌리티 기기를 원격제어,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자율주행 순찰로봇 '골리' 개발이 첫 사례다.

양사는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 기기 관련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만도는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원격 컴퓨팅 등 영역에서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한다.

오창훈 만도 WG캠퍼스장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한 데이터 처리와 응용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선두업체인 AWS와 협력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에 기반한 다양한 미래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도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AWS 클라우드 위크-인더스트리 에디션'에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이 융·복합된 모빌리티 솔루션 협력 사례를 공개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