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총리는 영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방안으로 투자청을 신설한다고 9일(런던 현지 시간) 발표했다.
영국 투자청은 탄소 제로화, 인프라 투자, 연구개발 선진화 등 영국 정부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영국은 투자청 신설로 투자자 지원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투자를 유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민간 부문과 정부 경험을 두루 갖춘 숙련된 인재들로 구성된 이 투자청은 영국 국제통상부에 기반을 둔다. 게리 그림스톤, 영국 국제통상부 투자 담당 부장관이 재무장관과 총리 후원 아래 총리실과 긴밀히 협력해 업무를 주도한다.
리즈 트러스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새롭게 출범한 투자청은 기술, 서비스, 첨단 제조 및 클린 성장과 같은 미래 산업에서 영국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리 그림스톤, 영국 국제통상부 투자 담당 부장관은 “투자청이 영국에 가능한 최고의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직접 전 세계 투자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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