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기부금 23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원은 지난 3개월동안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이 참여한 기부 이벤트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출연했다. 만보 걷기, 명상, 안부 묻기 등 건강 챌린지에 참여하면 직원 1명당 1만원 기부금이 적립되고, 회사에서는 적립금의 2배를 출연해 총 3만원이 기부되는 식이다. 건강 챌린지에는 임직원 207명이 참여해 총 620여만원 기부금이 조성됐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장주혜 교수의 '치아 건강과 장애인 구강진료의 중요성' 영상을 공개해 구독자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체 임직원 860여명이 참여했으며 회사도 동일 금액을 후원해 총 17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기부금은 치과 치료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구강진료비로 사용된다. 기부금이 전달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 14개 각 권역센터를 총괄하는 곳이다. 고난이도·희귀난치 진료를 비롯해 △장애인 구강진료 표준지침 마련 △전문인력 교육 등 전국 장애인 구강 진료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2010년 찾아가는 이동 치과 진료소 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 등 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에 매년 5억원씩 재단을 통해 후원하고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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