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대표 윤송이)가 콘솔, 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를 북미와 유럽에 출시했다.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가 개발한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이용자는 가상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디제이(DJ)로 나서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비트 등 곡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믹스하며 관객과 호흡하게 된다.
퓨저에는 빌리 아일리시, 콜드플레이,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룬5, 퍼렐 윌리엄스, 톤즈 앤 아이, 휘트니 휴스턴 등의 음악을 비롯해 100곡 이상의 다양한 장르 노래가 수록됐다.
이용자는 싱글 모드와 멀티 플레이(2~4인)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소셜 기능을 통해 본인의 게임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고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할 수 있다.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통해 콘솔과 PC 등 기종에 상관없이 동시에 최대 4인이 함께 대결하거나 협동으로 음악 믹싱을 즐길 수도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에서 즐길 수 있다. 차세대기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6개 언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