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도시 활성화를 위해 'Pok〃mon GO 시티 스포트라이트 이니셔티브'를 실시한다.
Pok〃mon GO 시티 스포트라이트 이니셔티브는 지역 관광을 발전시키기 위해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공동체 내에서 관광객이 되도록 장려하는 프로젝트다.
이달 22일 부산(한국), 교토(일본), 타이난(대만), 오클랜드(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률이 전반적으로 저조하고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강한 규제 등이 마련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선정했다.
나이언틱은 트레이너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 권고 지침을 준수하며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고, 걷고, 운동하기를 권장한다. 또 모든 트레이너가 해당 지역에 방문해 놀거나 쇼핑하기를 권장한다.
안전한 시티 스포트라이트를 유치하기 위해 지방 정부, 관광 위원회와 직접 협력했다. 추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도시는 별도로 신청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국내에서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트레이너들은 도시를 탐험하도록 무료로 제공되는 시간 제한 리서치를 따라 'Walking Treasure Hunt'에 참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트레이너들은 리서치 보상으로 흥미진진한 포켓몬을 발견하고, 필드 리서치를 완료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도시 간 대결이 진행된다. 트레이너는 소속 도시를 위해 목표를 달성하고 온라인 리더보드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도시 간 대결은 주로 트레이너들이 관심 있는 장소를 AR 스캔하는 '포켓스톱 스캔'을 수행하게 되며, 필드리서치를 통해 더 많은 보상이 제공된다. 트레이너들이 만든 전 세계 도시 맵은 추후 나이언틱이 새로운 경험을 창조하는데 이용될 예정이다.
예니 솔하임 나이언틱 소셜 임팩트 시니어 매니저는 “시티 스포트라이트 이니셔티브는 지역 경제 회복을 돕는 한편 포켓몬 고를 통해 도시를 재발견 하도록 격려한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주무부서와 협업해 지역 주민이 공동체와 연결되도록 장려한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