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첨단금속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90억원을 투입해 전진기지를 구축한다.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당진석문산업단지에 '첨단금속소재 초정밀기술 지원센터' 조성공사가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금속소재산업은 각종 산업의 핵심 기반소재로 철강과 비철금속, 분말금속, 희소금속 등 원재료를 정련, 주조, 성형을 통해 중간재를 생산한다.
충남도는 내년 7월까지 당진석문국가산단 내 지상 2층, 연면적 2310㎡ 규모로 첨단금속소재 초정밀기술 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센터 내에는 지역 금속소재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초정밀 가공, 성형, 시제품제작 및 시험·분석·평가 장비 18종을 갖추게 된다.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공간도 포함된다.
해당 사업을 통해 20개 이상 유망 강소기업 육성은 물론 원천기술을 확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금속소재산업은 철강, 자동차, 조성 등 전후방 산업으로 파급력이 매우 크다”며 “금속소재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기술혁신을 선도,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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