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새해를 맞이하는 목적지 없는 일출 비행 관광 상품을 내놨다.
플라이강원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돋이 원정대'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돋이 원정대 상품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하루 1회 운항한다. 오전 7시10분 양양국제공항을 이륙해 포항 상공에서 일출을 본 뒤 오전 8시10분까지 양양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가격은 일정 및 좌석 위치에 따라 8만~19만원(공항세 별도)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는 동해안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기에 좋은 명소”라며 “하늘 위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