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윙'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서비스센터 방문없이 전문가 수준의 기기 상태 점검과 관리방법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 스마트폰 자가진단 서비스는 퀵헬프 애플리케이션에서 진단하기 메뉴를 누르고 휴대폰 자가 진단을 선택하고 사용 기록을 전송하면 된다.
사용자가 퀵헬프를 통해 스마트폰 기능 점검 데이터를 전송하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배터리 이상 유무, 네트워크 이상 여부 등 9개 항목을 점검한다. 점검 후 진단 결과와 관리 방법을 제안해 사용자 스스로 기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폰 자가진단 서비스는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기사가 사용하는 휴대폰 점검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갖췄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고객이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기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내년 초까지 대상 모델을 9개 제품으로 확대한다. LG전자 스마트폰 고객 커뮤니티 퀵헬프 앱이 설치된 LG G7 씽큐, G8 씽큐, V35 씽큐, V40 씽큐, V50 씽큐, 벨벳, Q92, Q52 등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퀵헬프 PC 버전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정재웅 LG전자 MC품질경영담당은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