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공조달 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0 공공구매 촉진대회'를 열고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솔선수범한 우수 공공기관 및 기관 구매 담당자, 조달제품 품질을 높인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한다. 총 5개 기관, 45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국민연금공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전라북도교육청과 국방부 및 한전KDN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황사훈 한국토지주택공사 과장과 김희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차장이 중소기업제품 구매 증대와 제도 개선에 노력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모범 중소기업인으로는 김충호 서흥MCO 대표 등 10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전진우 키테크코리아 대표 등 4명이 조달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혁신지향 공공조달, K-뉴딜 및 비대면 분야 제품 지원 등 정부 정책의 중요 수단으로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해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