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월드, 마스크 세균 99.9% 제거 '바이오마스터 케이스' 출시

세이프월드, 마스크 세균 99.9% 제거 '바이오마스터 케이스' 출시

항균전문기업 세이프월드(대표 정희아)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 제거해주는 '바이오마스터 케이스' 및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스터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 비말마스크는 습기 등으로 인해 오염이 쉽고, 장기간 착용 시 오히려 세균 번식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는 의료진이 방역용 마스크(N95)를 4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도록 권장한다. 일반인들이 주로 착용하는 KF94, KF80 등은 사용시간이 더 짧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바이오마스터 케이스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이프월드가 영국 항균제 제조회사인 애드마스터와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국제 표준 항균력 테스트에서 99.9% 향균력을 인정받아 ISO 22196:2011 인증을 영국에서 취득했다. 국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도 99.9% 향균력을 검증 받았다.

정희아 세이프월드 대표는 “유럽연합, 미국 식품의약국, 미국 환경보호청 등 국제 기준에 적합한 물질로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다”며 “바이오마스터 케이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항균제품 연구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