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채널 네트워크(MCN)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 IHQ와 16일 디지털 콘텐츠 전문채널 '샌드박스플러스(SANDBOX+)'를 개국했다.
프로그램은 자체 제작·편성 '오리지널 콘텐츠'와 소속 크리에이터 기존 콘텐츠를 플랫폼에 맞춰 편집한 '라이브러리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했다.
뮤지컬 배우이자 크리에이터인 햄연지가 출연하는 자가격리형 미스터리 웹뮤지컬 '킬러파티', 샌드박스 대표 크리에이터 도티가 호스트로 출연하는 이색 토크쇼 '극과 극 토크쇼 끆!터뷰'을 편성했다.
'유병재의 창조의밤', '겜브링TV', '피식대학-한사랑산악회', '승우아빠의 세상 간단한 요리' 등 라이브러리 콘텐츠도 30여편 이상 편성이 확정됐다.
샌드박스는 내년까지 자체 제작·편성을 통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10개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한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라이브러리 콘텐츠를 합쳐 매달 5편 이상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샌드박스 관계자는 “샌드박스플러스의 다채로운 편성으로 보다 많은 시청자에게 샌드박스만의 고유한 가치와 경쟁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중무휴 트렌디하고 톡톡 튀는 콘텐츠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전파하는 채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